민영 박
'한국 우승' 한국축구에 대한 중국과 일본반응 (안전놀이터)
안녕하세요 안전놀이터푸른용입니다. 이번 결승전은 솔직히 쫌 믿어 의심치 않고 봤던 경기 같습니다. 그런데.. 시작하자 마자 일본이 골을 넣는 바람에 조금 걱정은 했지만 질거라고 생각은 안하고 본 경기같습니다. 그만큼 실력차이가 나는 경기 였던거 같습니다. 결국은 2:1로 한국이 우승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해외 현지 사람들 말중에는 병역면제라는 말이 정말 많이 나옵니다. 오늘은 스포츠뉴스 리뷰하기 전에 안전놀이터 축구 핸디캡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축구경기를 베팅하기 위해선 승무패가 있습니다. 오늘 리뷰한 한국VS일본 경기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당연히 한국이 정배이고 일본이 역배로 배당이 설정이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무승부라는 걸림돌이가 있습니다. 아무리 약한팀이랑 경기를 한다고 해서 무조건 승패가 나오진 않습니다. 무승부라는 확률도 무시할 순 없습니다. 이럴때 핸디캡베팅을 해보시는것도 추천해드립니다. 무승부가 없어지는 대신 양쪽 배당이 좀 낮아 지긴 하지만 선택의 폭이 적어지는 유리함이 있습니다. 스포츠토토를 하기 위해 해당 경기에 분석과 전략을 짤때 핸디캡이라는 옵션도 포함시켜서 조금이라도 더 수익을 낼 수 있는 확률을 높여야 됩니다.

한국 우승 당연한 결과 (안전놀이터)
오늘 펼쳐진 한국과 일본의 대망의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한국이 일본을 꺾고 3연속 우승이라는 대업을 쌓았습니다. 한국은 전반 1분만에 일본에게 기습적인 골을 허용하며 어려운 시작을 맞았는데요. 왼쪽으로 파고든 일본은 한국선수들이 당황한 사이에 슈팅을 골로 연결하며 앞서나갔습니다. 동점골을 넣기 위해 압박을 이어나간 한국이었는데 전반 26분 끝까지 공을 빼앗기지 않은 백승호로부터 시작된 크로스를 정우영이 그림같은 헤딩골로 연결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놨습니다. 전반전에 동점골을 성공시키지 못했다면 후반전에 잠그는 전술로 나오는 일본의 벽을 넘기가 쉽지 않았을것이기에 한국으로선 한시름 놓는 골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후반 11분 황재원의 돌파에 이어 침착함을 잃지 않은 조영욱이 수비수의 태클을 피하며 균형을 잃지 않고 공을 밀어넣어 금메달로 향하는 결정적인 역전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3개 대회 연속 일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게 되었는데요. 2014년 한국에서 개최된 인천아시안게임에선 8강에서 일본을 만나 후반 87분 장현수의 PK골로 1:0 승리로 거뒀고,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선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승우와 황희찬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둔 한국이었는데요. 또 다시 결승전에서 마주한 일본에게 패배를 안기며 한국축구가 건재함을 보여줬습니다. 8강에서 중국을 좌절시키더니 결국 일본에게 또 다시 은메달을 선사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이기면 한국에 일어나는 일" 이란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던 일본언론은 한국의 패배는 선수들의 유럽 이적에 영향을 줄뿐만 아니라 2021년부터 일본에 5연패를 당한 한국에서는 이제 일본에 지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는 자신감 섞인 목소리를 냈었는데요. 그러나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또 다시 패배하며 앞으로 일본의 자신감이 한풀 꺾일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경기를 많은 중국과 일본의 축구팬들 또한 생방송으로 시청했는데 그러면 중국인들의 반응을 먼저 살펴본 뒤 일본인들의 반응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중국현지의 말말말 (안전놀이터)
"일본이 1분만에 골을 기록했다 예상치 못한 전개이다"
"한국의 빠른 실점이다 한국 선수들의 당황한게 눈에 보인다"
"이러면 한국선수들의 눈에 군부대가 보일 수 밖에 없겠는데? 전반전에 동점골을 못넣으면 일본의 승리다"
"오늘 일본의 경기력이 예상보다 좋아서 한국이 질수도 있다."
"역시 한국이 따라간다 멋진 크로스와 눈부신 헤딩이었다 거리가 있어보였는데 상당히 강력하고 정확한 헤딩이었다."
"한일은 중국과는 다른 플레이를 한다. 괜히 결승전에 진출한게 아니다."
"결국 후반에 한국의 역전골이 나왔다 이렇게 되면 한국선수들의 군면제가 멀지 않았다"
"아시안게임 3연패, 역사를 써내려 가는구나"
"북한도 이겨낸 일본이 한국을 감당하진 못하는구나"
"중국땅에서도 우승은 한국의 몫이구나 중국축구는 한국에 명함도 내밀지 말자"
"한국이 져서 한국선수들이 군대에 끌려가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아쉽다"
"11월달에 있는 중국과 한국의 월드컵 예선에 대해 1%도 기대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미리 기권하고 다음 경기에 대비하게 합시다."
"치열한 아시아 최강팀끼리 대결이었다. 중국이 없었지만 정말 재밌었다."
"손흥민 경기를 보려다가 결국 이 경기를 보고야 말았는데 한국이 환호하는걸 보니 기분이 별로 좋지 않다.."
"한국의 국방부 인원들은 이 경기를 보고 좋아할까? 싫어할까? 20여명이 군전력에 큰 도움이 되는건 아니지..."
"한국의 국대축구가 일본의 대학생들을 가지고 놀았다."
"중국선수들은 연봉삼각을 고려해서라도 한국에 가서 축구를 배워와야 합니다. 지리적으로 가깝고 중국음식도 구하기 쉬워 유롭보다 적응하기도 쉽습니다."
"일본의 1군 선수들이 나왔으면 어떤 경기 결과가 나왔을지 궁금하다. 일본도 다음대회에는 전력으로 임해라. 비겁한 변명뒤에 숨는건 사무라이의 정신이 아니다."
"그래봤자 일본대표팀에 대학생은 7명 정도 아닌가? 나머진 프로로 알고 있는데 이정도면 일본도 최상의 전력으로 나온것이다."
"중국의 우승을 보고싶다. 그러나 볼 수 없겠지."
"병역의무를 피하고 축구선수로서 커리어를 쌓기 위한 노력 잘봤다."
"한국사람들은 축구 볼맛 나겠다. 연승과 우승까지. 중국축구는 답답 그 자체인데."
"이강인, 백승호, 정우영 이 세 선수가 손흥민을 잇는 한국축구의 미래로 보여진다."
"한국에게 프리킥골을 내주지 않았다면 중국이 올라왔을수도 있었을텐데.."
"중국은 100개가 넘는 금메달을 획득했다. 축구에서 우승해봐야 금메달 11개를 주는 것도 아닌데 신경쓰지 말자."
"한국이 더 잘했고 승리할 자격이 있는 경기였다. 한국은 아시안게임에서 무패 우승과 3연패라는 전무후무한 업적을 쌓았다."
"일본이 한국 군인의 숫자를 늘리지 않기 위해 봐준 경기."
"일본언론은 어느때처럼 정신승리를 하며 한국을 인정하기 싫어하겠지."
"4년 뒤에는 중국축구를 보며 다시한번 환호할 수 있길 바라겠다."

일본현지의 말말말 (안전놀이터)
이어서 일본인들의 이번 경기에 대한 반응을 살펴보겠습니다.
"한국도 우즈베키스탄에 2:1로 난승을 거뒀기에 일본에도 기회가 있을 것으로 봤는데 아쉽다."
"한국이 좋은 경기를 펼쳤다. 유럽에서 경험으로 개개인의 드리블 능력과 패싱에서 일본을 앞섰다."
"자국을 지키기 위한 병역이지만 실제로는 아무도 가고 싶지 않은게 사실이지. 한국 선수들은 이번 대회 참가의 꿈을 이뤘다."
"객관적으로 한국이 앞섰다. 공격과 수비에서 한국은 탈아시아그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팀이고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능력이 좋다. 이번 대회 20골 이상이 괜히 나온게 아니니까."
"일본의 패배는 인정하지만 스포츠에 스포츠를 넘어서는 다른 목적이 개입되어서는 안된다고 본다."
"일본에는 지금은 없지만 이전에는 병역제도가 존재했다. 나라를 위한 것이라지만 스포츠 대회 우승과 결부되는 것은 합당치 않다고 생각한다."
"일본은 대학생들에게 국제 무대의 경험을 통한 육성을 목표로 했는데 그렇게 할 수 있는 것도 한국에 비해 선수층이 두텁기 때문이다. 일본대표팀도 지고싶은 생각은 없었겠지만 앞으로 활약에 기대를 보탠다."
"일본의 스포츠 베팅 사이트에서도 한국 승리를 2배정도 높게 봤는데 적중률이 상당하군."
"한번의 경기로 18개월의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건 엄청난 이점이자 동기이지."
"5년전 대회에서 손흥민도 참가해 일본이 졌었다. 이번엔 복수를 바랬는데 또 지고 말았다."
"결국 한국이 우승했구나. 한국에서 거리응원이 펼쳐진다는 기사를 봤었는데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평범한 주말밤을 보냈다. 애초에 일본과 ㅎ나국의 접근방식이 다른 대회다."
"일본도 나라를 대표하는 충분히 좋은 멤버를 이 대회에 파견했다고 본다. 어쨋든 그들은 일본을 대표하는 사람들이다. 다른 변명은 자존심을 구기는 일일뿐."
"PSG가 아시안게임에 이강인을 보내준것은 병역면제 목적이 맞는데 어쨋든 이강인은 좋은 선수고 쿠보와 인연도 있으므로 앞으로 클럽에서 활약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젋은 일본 선수들이 좀 더 기량이 나온 한국대표들과 경기에서 많은 것을 배웠길 바란다."
"한국은 진다면 감옥에 가는 느낌이었을것이다. 업무차 한국에 자주 가기때문에 한국은 내게 친근한 나라인데 징병 제도를 벗어날 수 없는 젊은이들이 다소 불쌍하게 느껴지는게 사실이야."
"일본은 아시아 축구보다 더 위의 유럽, 남미 축구를 이기는 팀을 목표로 정진해나가는 팀이다. 아시아에 안주하지 말자."
"이번 승리로 선수들이 향후 성인대표팀에 합류해 한국의 A대표팀은 지금보다 더 강해질 것이다. 이에 대비해서 계속 일본의 우위를 지켜나가야 한다."
"한국이 북한처럼 거친 경기를 해서 일본 대표들에게 치명상을 입히지 않아 다행이다."
"일본인으로서 일본 대표가 우승하는 못브을 보고 싶었지만 이강인이 유럽에서 계속 활약하는 것도 보고 싶었다. 선수로서 지금이 제일 중요한 시기이고 쿠보와 친한 사이도 있으니까."
"정우영이란 선수가 이번 대회 득점왕 아닌가? 손흥민을 잇는 한국의 차세대 스트라이커가 될것으로 보인다."
"이번 병역면제로 유럽 5대 리그에 도전하는 선수가 늘어 한국 축구에 좋은 일이 될 것이다."
"이강인은 이름 값에 비해 이번 대회에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고 본다."
"애국심이 강하다면 국방에 관련된 일을 기뻐하며 의무를 다할텐데 반대로 이를 피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병역제도가 한국축구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 같다. 일본인으로선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나는 일본의 탑멤버를 넣었어도 한국에 졌을거라고 본다. 일본은 국제대회에서 격상한 한국과 함께 경험치를 쌓은 것으로 이번 대회의 목적을 달성했다."
"비겁하다고 말할순 없지만 어떻게 해서든 이기고 싶은 마음으로 한국은 이번 시합에 임했다. 진정성을 가지고 다가오는 상대와 대결한 것은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일본이 2개 대회 연속으로 결승전에 진출한 것만으로 충분히 잘했다. 1군 멤버가 출전했으면 금메달을 목에 걸었을지도 모른다."
"피지컬에서 불리한 농구나 럭비에서도 일본은 발전하고 있다. 압도적 우위를 자랑하는 중국 탁구와도 경쟁하고 있는데 한국과 비교하지말고 일본 스포츠계는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가자."
"쿠보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싸우고 있는데, 이강인은 아시아 대회에서 싸우고 있다."
"한국이 우리보다 더 많은 득점을 했기에 일본이 진 것이다. 결승전까지 골 숫자만 비교해도 경기 겨로가는 예상가능했다."
개최국인 중국에 이어 힘든 상대였던 우즈베키스탄과 일본을 꺾고 또 다시 금메달을 목에 건 한국대표팀이었는데요. 짧은 기간동안 펼쳐지는 힘든 여정에도 불구하고 꿈꿨던 결과를 얻는 선수들과 코치진들께 박수를 보내고 앞으로 이번 대회의 경험을 발판으로 삼아 한국축구가 더 강해지길 바라겠습니다. 푸른용 올림